증산도 안경전(안중건) 종도사님 말씀

태을주를 읽읍시다 2016. 5. 23. 20:36

* 도공 중 한 송이 큰 꽃송이를 보았습니다. 크기는 축구공만하고 꽃잎색은 연분홍색 꽃잎이 여섯장 정도 있고 꽃잎이 커다랬는데 도공을 할수록 꿀렁꿀렁 꽃잎이 오무러들었다 펴졌다를 계속 반복하다가 어느 순간 꽃 가운데 부분에서 분수처럼 꽃가루 같은 것들이 수만 개가 솟구쳤고 노란 빛을 내면서 성도님들에게 눈송이처럼 사르륵 내려 앉았습니다. (1450722) 


http://dogong.jsd.or.kr/?c=778/786&cat=%EB%8F%84%EA%B3%B5%EC%B2%B4%ED%97%98%EC%82%AC%EB%A1%80&p=2&uid=15827


* 천이삼 지이삼 인이삼. 하늘은 조화 중심, 땅은 교화중심, 인간은 만물 다스리는 치화 역할을 한다. 시간 공간이 3개 역수 변화 통해 완성된다. 얼마나 인간의 삶이 험난한거야. 수백천번 겪고 마지막에 천지개벽의 문을 넘어야 한다. 십리길에 사람하나 볼듯말듯하게 다죽이는 때에도... (1450504) 


* 도공을 할 때에는, 내 생각을 전부 빼버리고 자연섭리에 순응하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 

정신을 수양하고, 천지의 기氣를 받는 데는 먼저 무아경無我境이 되어야 한다. 

내가 없는 경지 말이다. 도공을 하는 방법은'막사선 막사악'이다. 

사욕을 버려버리고 진리의 혼이 되고 증산도의 수호신이 돼서 다 바쳐서 

막사선 막사악莫思善莫思惡하라. 좋은 것도 그른 것도 생각하지 말고, 그저 자연에 맡겨라. (안운산 태상종도사님)


* 도공할 때는 일단 몰입해야 한다. 그리고 자연스러워야 하며 지속적으로 해야 한다. 

모든 수행 즉 정공과 동공 모두, 인위人爲에서 무위無爲로 가는 것이다. 

처음에는 자기의 의지로 손을 흔들다가, 자기 몸에서 요구하는 대로 자연에 맡긴다. 

오장육부의 기능에 의해 심장에 열이 많다든지 간이 울결됐다든지 한 사람들은 몸짓과 동작이 격해진다. 

그건 자기 몸의 상태 때문에 그런 것이다. (안경전 종도사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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