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대부흥 - Pyongyang Revival 1907 Korea

다큐/동영상 2011. 10. 21. 15:13

 

 

 

 

 

 

목사 이자익을 건네주심

1 하루는 팥정이에 사는 장로교 조사(助事) 이자익(李自益)이 상나무쟁이에서 큰비로 불어난 내를 건너려고 옷을 벗으려 하는데
2 상제님께서 다가가 물으시기를 “이 목사, 내가 건네주랴?” 하시거늘
3 자익이 황공하여 “선생님 부탁드립니다.” 하고 벗던 옷을 다시 입으니
4 상제님께서 자익을 한 손으로 옆구리에 끼시고 폭이 수십 보가 되는 내를 한 걸음으로 뛰어넘으시니라. 

(道典5:174)   

- 1907년(정미) 증산 상제님 공사
- 참고 자료 

 

천하 만세의 병을 다스리는 만국의원 공사

1 약장을 설치하고 약재를 구하러 가실 적에 “큰비가 와야 할 텐데 비가 오지 않으니 약탕수가 없노라.” 하시고 가지 않으시다가 
2 그 뒤에 전주 용머리고개에 가시어 공우에게 말씀하시기를 “천지에서 약 기운이 평양으로 내렸으니 내일 평양에 가서 약재를 사 오라.” 하시거늘
3 공우가 행장을 수습하여 다시 명이 있기를 기다리는데
4 이 날 밤에 오랫동안 신명에게 명을 내리시고 글을 써서 불사르시며 말씀하시기를
5 “평양서 약 기운이 전주로 왔도다.” 하시고 김병욱을 불러 “약 삼백 냥어치를 사 오라.” 하시니라.
6 며칠 후에 상제님께서 구릿골로 돌아오시어 밤나무로 약패를 만들어 
萬國醫院
만국의원
이라 새기시고 글자 획에 경면주사를 바르신 뒤에
7 공우에게 명하시기를 “이 약패를 원평 길거리에 붙이라.” 하시므로 공우가 대답하고 원평으로 가려 하거늘
8 물으시기를 “이 약패를 붙일 때에 경관이 물으면 어떻게 대답하려 하느냐?” 하시니
9 공우가 아뢰기를 “‘만국의원을 설립하여 죽은 자를 다시 살리고 눈먼 자를 보게 하며 앉은뱅이를 걷게 하며
10 그밖에 모든 병의 대소를 물론하고 다 낫게 하노라.’ 하겠습니다.” 하니라.
11 이에 상제님께서 크게 기뻐하시며 말씀하시기를 “네 말이 옳으니 꼭 그대로 하라.” 하시고 약패를 불사르시니라. 
12 이어 여러 성도들에게 말씀하시기를 “한 지방의 병만을 막아도 아니 될 것이요, 온 세상의 병을 다 고쳐야 하리라.
13 또 한 때의 병만을 막아도 아니 될 것이요, 천하 만세의 병을 다 고쳐야 하리니 이로써 만국의원을 개설하노라.” 하시니라.
14 김병욱이 전주로부터 약재를 가져올 때 마침 비가 오거늘
15 말씀하시기를 “이는 약탕수니라.” 하시니라. 
(道典5:2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