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신을 물리치는 대차력주, 운장주
증산도는 무엇인가 2011. 11. 18. 20:46신해철도 읽은 운장주
많은 사람들이 가위에 눌립니다.
여러가지 이유가 있을 수 있는데, 그 중 많은 이유가 신명, 대개는 척신(나 자신이나 우리 집안에 원한을 가지고 있는 신명)의 해꼬지입니다.
이 우주에는 정법도 있지만, 난법도 있습니다.
바른 신명이 있는가 하면 마신도 있는 것입니다.
자신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가에 따라서 그 해당하는 영적 세계와 관련됩니다.
이건 불교의 인연법이나 이런 것과도 전혀 다른 차원의 이야기입니다.
그러므로 순수하게 진리를 찾고자 하는 마음으로 살지 않으면 안됩니다. 더욱이 지금은 대개벽기 아닌가요?
Tombstone squirrel by Tjflex2 |
증산도는 상생의 세상을 열어나가는 도의 본가입니다.
세상 사람들이 잘 몰라서 그렇지만요.
세상 사람들이 알든 모르던 상제님의 천지공사에 의해 수용되어 인류 역사를 후천선경의 문턱을 넘을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증산 상제님은 특히 당신님의 일을 하기 위해서 열심히 일하는 사람을 일꾼이라고 했습니다.
일꾼은 세상의 모든 묵은 기운을 맑히고 인류 역사의 뿌리를 밝히고, 신문명의 틀을 열어나가고 있습니다.
일꾼들이 일해갈 때, 세상에서 들어오는 온갖 신명들의 방해, 마신들의 활동에 구애받지 않고 성공할 수 있도록 증산 상제님은 운장주를 내려주셨습니다.
운장주는 관운장의 정의로운 심법을 마음에 새기는 주문입니다.
Rain forest in Paris by Éole |
지금까지 인류 역사에서 가장 의로운 분으로 알려진 분이며, 역사 속에서 그렇게 추앙을 받은 분이 관운장입니다.
도솔천 옥경의 수문장으로, 천국의 문을 지키는 대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세상 사람들은 하나님은 사랑의 하나님, 자비의 하나님 이렇게만 알고 있지만,
실제 하나님은 '정의로움의 하나님'입니다.
정의로움을 바탕으로 해서 사랑도 있고, 자비도 있고, 진리도 있습니다.
신도의 병마대권자 관성제군
1 관운장(關雲長)은 병마대권(兵馬大權)을 맡아 성제군(聖帝君)의 열(列)에 서게 되었나니
2 운장이 오늘과 같이 된 것은 재주와 지략 때문이 아니요 오직 의리 때문이니라.
천지에서 으뜸가는 보배, 의로움
3 천지간에 의로움보다 더 크고 중한 것은 없느니라.
4 하늘이 하지 못할 바가 없지마는 오직 의로운 사람에게만은 못 하는 바가 있느니라.
5 사람이 의로운 말을 하고 의로운 행동을 하면 천지도 감동하느니라.
6 그러므로 나는 천지의 모든 보배를 가지지 않은 것이 없으나 의로움을 가장 으뜸가는 보배로 삼느니라.
7 나는 추상 같은 절개와 태양같이 뜨거운 충의(忠義)를 사랑하노라.
(道典4:15)
신명들은 '정의로움'을 가장 무서워합니다. 정의로움이라는 자(尺)에 빗대면 모든 죄가가 드러납니다.
사람이 살면서 크고 작은 죄를 짓고, 겉으로는 죄가 없더라도 마음으로 짓는 죄도 허다합니다.
하여튼 사람이 의로운 마음을 가지면 천지의 모든 사마들도 그 사람의 마음을 함부로 할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운장주는 대차력주입니다. 큰 힘을 빌리는 주문입니다.
Nepal - Thulopokhari at Khongma (4080m) - Makalu Barun Valley by ` TheDreamSky |
삼계 복마를 물리치는 운장주를 내려 주심
5 운장주(雲長呪)를 써 주시니 이러하니라.
6 雲長呪
운장주
天下英雄關雲長 依幕處 謹請天地八位諸將
천하영웅관운장 의막처 근청천지팔위제장
六丁六甲 六丙六乙 所率諸將 一別屛營邪鬼
육정육갑 육병육을 소솔제장 일별병영사귀
唵唵 + + 如律令 娑婆訶
엄엄급급 여율령 사파하
7 또 말씀하시기를 “이 글이 대차력주(大借力呪)니라.” 하시고 성도들로 하여금 한 번 보아 외우게 하시니
8 이 때 참석한 사람은 형렬, 공숙, 찬명, 자현, 갑칠, 송환, 광찬, 응종 등이더라.
9 하루는 상제님께서 공우에게 말씀하시기를 “너는 운장주를 많이 읽으라.” 하시니라.
(道典5:363)
일반 사람들도 5분만 집중해서 읽어보면 머리가 맑아지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물론 집중해서 읽어야 합니다.
머리를 담고 있는 모든 잡된 기운들이 물러가기 시작하기 때문에 그렇게 되는 것입니다.
태을주와 같이 수천독을 하면 영대가 맑아지면서,
자신을 괴롭히는 척신과 마신의 모습을 직접 보게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증산도 도장에서는 우습게 일어나는 사건들입니다.
4 사람이 높고 높지마는 마음 새로 추스르기가 어려운 것이니라.
5 죽은 사람 갖고는 내 마음대로 해도 산 사람 마음은 내 마음대로 못한다.
6 사람 마음은 일일시시(日日時時)로 변하기 때문이니라.
(道典8:35)
죽은 사람보다 산 사람이 더 무섭습니다. 제가 다 제 마음 몰라서 신명에 끌려다녀서 그런거지요.
증산 상제님은 진리를 제대로 알면 인간이 '천지의 주인'이 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어디를 가든지 잘 읽으라
1 상제님께서 하루는 김윤명의 아들 대규(大奎)에게 “앉아서 장천리를 보고 서서 구만리를 보는 좋은 시대가 오더라도 사는 법방(法方)이 따로 있느니라.” 하시고
2 운장주(雲長呪)를 일러 주시며 “어디를 가든지 잘 읽으라.” 하시거늘
3 이에 대규가 평생 상제님의 말씀을 받들어 운장주를 잘 읽으니 83세까지 사는 동안 집안에 사고 한 번 없었다 하니라. (道典3:302)
그렇지만 운장주만 가지고는 안됩니다.
10 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세상의 모든 참사가 척신(隻神)이 행하는 바이니라.
11 삼가 척을 짓지 말라. 만일 척을 지은 것이 있으면 낱낱이 풀고 화해를 구하라.” 하시니라. (道典3:188)
궁극적으로는 척신의 마음을 풀어주어야 합니다. 이 세상 크고 작은 참사는 모두 척신의 보복으로 일어나는 것입니다.
척신의 마음을 풀어주지 않으면 시간이 지나면 다시금 그런 일이 일어나게 됩니다.
1 하루는 경석에게 “검은 두루마기를 가져오라.” 하여 입으시고, 또 속옷을 벗으시고 긴 수건으로 허리를 매신 뒤에
2 여러 성도들에게 물으시기를 “이리하면 일본 사람과 같으냐?” 하시니 모두 대답하기를 “같습니다.” 하니라.
3 이에 다시 벗으시고 말씀하시기를 “내가 어려서 서당에 다닐 때에 한 아이와 더불어 먹장난을 하였는데, 그 아이가 지고 울며 돌아가서는 다시 오지 않고 다른 서당에 다니다가 그 후에 병들어 죽었거늘
4 그 신명이 그 일로 원한을 품었다가 이제 나에게 와서 해원시켜 주기를 원하므로 ‘어떻게 하면 해원이 되겠느냐?’ 물으니
5 그 신명이 내가 일본옷을 싫어하는 줄 알고 ‘일본옷을 입으라.’ 하므로 내가 이제 그 신명을 위로함이로다.” 하시니라.
(道典4:126)
저는 지금까지 살면서 가위 눌린 적이 없습니다. 그 이유는 잘 모르겠지만, 저는 항상 바르게 살고자 합니다. 궁극으론 마음으로 잘못 생각한 것도 죄가 됩니다. 죄가 있으면 천지에 물을 떠놓고 성심껏 참회하면 됩니다. 그리고 그 일을 저지르지 않고자 노력해야 합니다.
(관운장)
아래 글도 한번 읽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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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sita by schaaflicht |
벽은 아니고, 땅인 것 같네요. 신명 세계가 별도의 세계가 아닙니다. 음과 양으로 현상계 내면의 보이지 않는 세계일 뿐입니다. 우리가 마음의 문을 열 때야 비로소 보이는 세계입니다. 몸의 기혈이 열리고, 특히 상단전이 열리면서 사물의 속과 겉을 동시에 볼 수 있는 눈이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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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글:
- 가을천지를 여는 상생의 대도, 증산도(Jeung San Do) :: 운장주
- 태을주
수행법 - 가위눌림엔 운장주를(신해철의 라디오)
신해철님은 절에 스님 염불하듯 읽네요. 너무 꾸밀 필요 없습니다. - 운장주
합송 들어보기 [운장주 따라읽기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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