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하반야바라밀다심경

종교정신과 道/불교 2015. 6. 29. 18:01


摩訶般若波羅密多心經

마하반야바라밀다심경

 

觀自在菩薩 行深般若波羅密多時 照見 五蘊皆空 度一切苦厄

관자재보살 행심반야바라밀다시 조견 오온개공 도일체고액

 

舍利子 色不異空 空不異色 色卽是空 空卽是色 受想行識 亦復如是

사리자 색불이공 공불이색 색즉시공 공즉시색 수상행식 역부여시

 

舍利子 是諸法空相 不生不滅 不垢不淨 不增不減

사리자 시제법공상 불생불멸 불구부정 부증불감

 

是苦 空中 無色 無受想行識

시고 공중 무색 무수상행식

 

無眼耳鼻舌身意 無色聲香味觸法 無眼界 乃至 無意識界

무안이비설신의 무색성향미촉법 무안계 내지 무의식계

 

無無明 亦無無明盡 乃至 無老死 亦無老死盡

무무명 역무무명진 내지 무노사 역무노사진

 

無苦集滅道 無智 亦無得 以無所得故

무고집멸도 무지 역무득 이무소득고

 

菩提薩埵 依般若波羅密多故 心無罣碍 無罣碍故 無有恐怖 遠離顚倒夢想 究竟涅槃

보리살타 의반야바라밀다고 심무가애 무가애고 무유공포 원리전도몽상 구경열반

 

三世諸佛 依般若波羅密多 故得阿耨多羅三藐三菩提

삼세제불 의반야바라밀다 고득아뇩다라삼먁삼보리

 

故知 般若波羅密多 是大神呪 是大明呪 是無上呪 是無等等呪

고지 반야바라밀다 시대신주 시대명주 시무상주 시무등등주

 

能除一切苦 眞實不虛 故說 般若波羅密多呪 卽說呪曰

능제일체고 진실불허 고설 반야바라밀다주 즉설주왈

 

揭諦揭諦 波羅揭諦 波羅僧揭諦 苦提娑婆訶

아제아제 바라아제 바라승아제 모지사바하

 

반야심경은 매우 익숙하면서도 난해한 경전입니다.

특히 몇 군데 구절은 그 해석이 분분하여 더욱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그런 대목을 선정해서, 어떻게 해석되고 있는지를 정리해 보았습니다.

물론 부처님 당시의 언어 팔리어로 된 반야심경 원본을 해석하면 되겠지만

그런 자료를 구할 수 없어서 다음과 같은 책자와 자료를 나열하여 비교해 보았습니다.

제 생각으로는 그래도 '달라이라마의 반야심경' 자료가 원전에 가깝지 않을까 추측되고요 

영어로 번역된 자료를 보면 의외로 그 뜻이 명확하게 이해되는 경우가 있어서

권위있는 자료들은 아닌 것 같지만, 영어로 된 자료도 몇 개 소개합니다.

 

㉢ '달라이라마의 반야심경' (주민황 옮김/무우수/2003)

㉨ 조계종 종단표준 우리말 반야심경

㉩ '해설 반야심경' (청담스님/보성문화사/2003)

㉡ '저 짙푸른 창공과 나는 하나라네' (지광스님/능인출판/2003)

ⓐ http://blog.daum.net/bolee591/16154282 (이메이 우이(Imee Ooi) 반야심경 영어버전)

ⓑ http://junggaksa.com/xe/board9/49970 (정각사 홈페이지 공부방)

ⓒ http://kbin.danah.kr/bbs/board.php?bo_table=7_3_2&wr_id=4 (부다피아 자료실)

ⓓ http://blog.naver.com/yakchunsa/120006286783 (약천사를 사랑하는 블로그)

(※추가하여 적어 넣은 설명)

 

■ 行深般若波羅密多時 (행심반야바라밀다시)

㉢ 심오한 반야바라밀다를 닦는 수행을 철저히 관찰하고

㉨ 깊은 반야바라밀다를 행할 때

㉩ 마지막 반야에 들어섰을 때 (저자해설: 깊은 반야 곧 마지막 구경의 반야, 실상반야)

ⓐ Through deep practice in Great Wisdom, 

ⓑ contemplating the profound practice of the Prajnaparamita 

ⓒ was moving in the deep course of the wisdom

ⓓ performed the deep practice in the Perfection of Transcendent Wisdom

(※contemplate:생각하다 profound:심오한 Prajnaparamita:반야바라밀다 perform:수행하다 Transcendent:초월적인, 탁월한 )

(※㉢과 ⓑ의 표현이 비슷함)

 

■ 是諸法空相 (시제법공상)

㉢ 모든 현상이 공성이다. 그것들은 규정된 특징을 갖고 있지 않다. (※독립적인 표현. 뒤 설명과 병립적)

㉨ 모든 법은 공하여 (※뒤에 나오는 설명을 시작하는 표현)

㉩ 이 모든 것들이 다 없어진 '참 마음 자리'는, (저자해설: 이 모든 만법이 없어지고 난 그 때는)

㉡ 이 모든 법의 공한 모습은

ⓐ All things are ku.

ⓑ all dharmas emptiness. They have no characteristics.

ⓒ all dharmas are marked with Emptiness,

ⓓ all things have the characteristics of voidness

(※characteristics:특성 marke:표시하다 voidness:텅 빔)

(※바로 뒤에 이어지는 '불생불멸 불구부정 부증불감'은 용수보살 팔불중도와 일맥상통하므로

    이 부분부터 공(空, 중도 ☞http://cafe.daum.net/santam/IQZL/32) 에 대한 설명이라고 본다면

    ㉢보다는 ㉨식의 표현이 자연스러워 보임)

 

■ 無眼界 乃至 無意識界 (무안계 내지 무의식계)

㉢ 시각적 요소를 시작으로 해서 의식의 요소를 포함해서 마음의 요소 까지도 없다

㉨ 눈의 경계도 의식의 경계까지도 없고

㉩ 쳐다보는 일도 없고 내지 생각해 보는 일도 없으며

   (저자해설: 무안계는 무안식계로 해서 알 식(識)자가 하나 더 들어가야 한다. 왜냐 하면

    안이비설신의는 육근이고, 색성향미촉법은 육진이며, 무안계내지무의식계는 육식을 가리키는 말이기 때문이다.

    그 뒤에 무의식계라고 해서 식(識)자가 들어갔으므로 생략됐다고 볼 수도 있다.

    그래서 우주와 인생을 전부 합치면 십팔계(十八界)라고 한다. 307쪽)

㉡ 눈의 경계도 없고 의식의 경계 까지도 없으며

ⓑ no eye element...no mind element, and no mind consciousness element;

ⓒ no sight organ, no hearing organ and so forth to no mind consciousness element;

ⓓ neither is there realm of sight, etc., until we come to the non-existence of realm consciousness

(※consciousness:의식 element:요소 organ:인체의 기관 forth:멀리 realm:영역)

(※'무안계'는 '무안식계'에서 '식'자가 생략된 것으로 보아야 한다는 청담스님의 견해에 동감)

 

■ 無智 亦無得 以無所得故 (무지 역무득 이무소득고)

㉢ 지혜도 없고 성취한 것도 없고, 성취하지 못함도 없다. 성취한 것이 없기 때문에

   (저자해설: 수행의 결과를 부정하고, 이 부정 자체도 부정함)

㉨ 지혜도 얻음도 없느니라. 얻을 것이 없는 까닭에

㉩ 지혜도 없고 얻을 것도(얻음도) 없느니라. 마음은 아무것도 얻을 것이 없으므로

   (저자해설: 깨치고 나면 모두 있는 그대로 비추어 보고 알기 때문에

    모든 지식과 불법도 내버리고 자기 하나만 있는데, 따로 간직한 지식이 어디 있겠는가?)

㉡ 지혜도 없고 얻음도 없느니라. 얻을 것이 없는 까닭에

ⓐ There is no knowledge, no profit, no non-profit. Because of this wisdom which leads beyond,

ⓑ no wisdom, no attainment, and no non-attainment. Therefore, Shariputra, since bodhisattvas have nothing to attain

ⓒ no cognition, no attainment, nor anything to attain. There is nothing to accomplish and

   (원문: 지혜가 따로이 있을 수 없으며 아무런 얻음과 잃을 것이 없으므로)

   (※'잃을 것이 없다'고 표현한 자료는 처음 보았는데, 이런 표현이 오히려

    그 뒤에 이어지는 '심무가애 무유공포'의 이해를 더 실감나게 하는군요.)

ⓓ neither is there wisdom nor acquisition because there is no grasping

(※profit:득(得) attainment:성과 cognition:인지(認知) nor:~도 (또한) 아니다 acquisition:취득 grasp:움켜쥐다 grasping:욕심)

 

■ 是大神呪 是大明呪 是無上呪 是無等等呪 (시대신주 시대명주 시무상주 시무등등주)

㉢ 훌륭한(위대한) 지혜의 진언이며, 최상의 진언이며, 필적할 것이 없는 것과 동등해지는 진언이며

   (저자해설: 부처님의 깨달음은 필적할 것이 없는 상태인데 이 진언을 철저히 깨달음으로써

    그 상태와 동등한 상태에 도달하기 때문에)

㉨ 가장 신비하고 밝은 주문이며 위없는 주문이며 무엇과도 견줄 수 없는 주문이니

㉩ 가장 신비한 주문이며 가장 밝은 주문이며 가장 높은 주문이며, 

    절대 아닌 절대로서 초절대적인 이 '마음'은 모든 것과는 다르면서도 또한 만물과 둘이 아닌 주문이므로..

   (저자해설: 일체와 같지 않고 모든 것을 초월했으면서(無等) 일체와 둘이 아닌(等) 진리의 주문

    일체만유하고 '마음'하고 둘이 아닌 평등이라는 뜻에서 등(等)자가 한 번 더 들어감)

㉡ 가장 신비한 주문이며, 가장 밝은 주문이며, 가장 으뜸가는 주문이며, 아무 것과도 견줄 수 없는 주문인 것을 알아

ⓐ Through this incomparable, unparalleled and (authentic) incantation,

ⓑ the mantra of great awareness; it is the unsurpassed mantra, the mantra that equalizes whatever is unequal, 

ⓒ is the great mantra, is the unequaled mantra,

ⓓ the great wisdom mantra, the unsurpassed mantra, and the unequaled mantra

(※incomparable:비할 바 없는, 탁월한 unparalleled:비할 데 없는 authentic:진짜인 incantation:주문

    awareness:(무엇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 unsurpassed: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equalize:동등하게 하다

    unequal:같지 않은 unequaled 필적할 것이 없는, 무적의)

 

※ 무명(無明) - 초기 불교에서 어리석음은 곧 무명(無明)을 말한다. 그것은 네 가지 거룩한 진리를 모르는 것을 의미한다.

    그런데 네 가지 거룩한 진리에 대해서 무지(無知)한 사람이 있다면 그는 네 가지 거룩한 진리를 알아야 한다는

    그 사실을 모르는 것조차 모른다. 그래서 그의 무지는 단순한 무지가 아니라 '무지에 대한 무지'이다.

    마찬가지로 그의 무지에 대한 무지는, '무지에 대한 무지에 대한 무지'이다.

    이러한 중층적인 무지의 구조 때문에 무명이라고 불리는 것이다.

 

▷ 더 상세하고 좋은 자료를 알고 계시면 소개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 조계종 종단표준 우리말 반야심경


마하반야바라밀다심경

관자재보살이 깊은 반야바라밀다를 행할 때,

오온이 공한 것을 비추어 보고 온갖 고통에서 건지느니라.

사리자여! 색이 공과 다르지 않고 공이 색과 다르지 않으며,

색이 곧 공이요 공이 곧 색이니, 수 상 행 식도 그러하니라.

사리자여! 모든 법은 공하여 나지도 멸하지도 않으며,

더럽지도 깨끗하지도 않으며, 늘지도 줄지도 않느니라.

그러므로 공 가운데는 색이 없고 수 상 행 식도 없으며,

안 이 비 설 신 의도 없고,

색 성 향 미 촉 법도 없으며,

눈의 경계도 의식의 경계까지도 없고,

무명도 무명이 다함까지도 없으며,

늙고 죽음도 늙고 죽음이 다함까지도 없고,

고 집 멸 도도 없으며, 지혜도 얻음도 없느니라.

얻을 것이 없는 까닭에 보살은 반야바라밀다를 의지하므로

마음에 걸림이 없고 걸림이 없으므로 두려움이 없어서,

뒤바뀐 헛된 생각을 멀리 떠나 완전한 열반에 들어가며,

삼세의 모든 부처님도 반야바라밀다를 의지하므로

최상의 깨달음을 얻느니라.

반야바라밀다는 가장 신비하고 밝은 주문이며 위없는 주문이며

무엇과도 견줄 수 없는 주문이니,

온갖 괴로움을 없애고 진실하여 허망하지 않음을 알지니라.

이제 반야바라밀다주를 말하리라.

아제아제 바라아제 바라승아제 모지 사바하 (3번)

 

○ 광본 반야심경

 

'바가와띠 쁘라갸 빠라미따 흐리다야' (Bhagavati prajnna paramita hrdaya)

언젠가 나는 이렇게 들었다.

부처님이 라자그리하의 영축산에서 많은 비구들과 많은 보살들과 함께 앉아 계셨다.

그때 부처님은 '심오함의 표현'이라고 불리는 '다양한 현상삼매'에 들어 계셨다.

그때, 위대한 성자 관자재보살은 심오한 반야바라밀다를 닦는 수행을 철저히 관찰하고

오온조차도 자체적으로 내재하는 실재를 갖고 있지 않음을 명확히 보았다.

부처님에게서 영감을 받은 사리자 스님은 위대한 성자 관자재보살에게 물었다.

"심오한 반야바라밀다를 얻는 수행을 하고 싶은 고귀한 가문의 아들과 딸들은 어떻게 수행해야 합니까?"

이 말을 들은 위대한 성자 관자재보살은 사리자 스님에게 이렇게 말했다.


"사리자여, 심오한 반야바라밀다를 닦는 수행을 하고 싶은 고귀한 가문의 아들과 딸들은

다음을 명확히 알아야 한다. 오온조차도 내재하는 실재를 갖고 있지 않다는 것을 철저하게 알아야 한다.

형상은 공성이고, 공성은 형상이다. 공성은 형상과 다르지 않으며, 형상도 공성과 다르지 않다.

이와 마찬가지로, 감정과 지각과 의지작용과 의식도 모두 공성이다.

그러므로 사리자여, 모든 현상이 공성이다. 그것들은 규정된 특징을 갖고 있지 않다.

그것들은 생겨나지도 않고, 소멸하지도 않는다.

그것들은 더럽지도 않고 깨끗하지도 않다.

그것들은 감소하지도 않고 증가하지도 않는다.

사리자여, 그러므로 공성 속에는 형상도 없고 감정도 없고 지각도 없고 의지작용도 없고 의식도 없다.

눈도 없고 귀도 없고 코도 없고 혀도 없고 육체도 없고 마음도 없다.

형상도 없고 소리도 없고 냄새도 없고 맛도 없고 촉감도 없고 의식의 대상도 없다.

시각의 요소를 시작으로 해서 의식의 요소를 포함해서 마음의 요소까지도 없다.

무지도 없고 무지의 소멸도 없고 등등, 늙음과 죽음도 없고 늙음과 죽음의 소멸도 없다.

그와 마찬가지로 고통도 없고 고통의 원인도 없고 고통의 소멸도 없고 수행도 없다.

지혜도 없고 성취한 것도 없고 성취하지 못함도 없다.

그러므로 사리자여, 보살은 성취한 것이 없기 때문에 이 반야바라밀다에 의지하며 그 안에 머문다.

보살은 마음에 장애가 없기 때문에 두려움이 없고, 그릇됨을 완전히 벗어났기 때문에 열반에 들 것이다.

삼세의 모든 부처님들도 이 심오한 반야바라밀다에 의지해서 최고의 완전한 깨달음을 얻었다.

그러므로 반야바라밀다 진언을 알아야 한다.

훌륭한 지혜의 진언이며 최상의 진언이며 필적할 것이 없는 것과 동등해지는 진언이며

모든 고통을 없애는 진언인 이것은 거짓이 아니기 때문에 진실이다.

반야바라밀다 진언은 다음과 같다.

'가떼 가떼 빠라가떼 빠라상가떼 보디 스와하'


사리자여, 위대한 존재인 보살들은 이와 같이 반야바라밀다를 닦아야 한다."

그러자 부처님이 삼매에서 깨어나서 위대한 성자 관자재보살의 대답을 훌륭하다고 말하며 칭찬하셨다.

"훌륭하다! 훌륭하다! 고귀한 불자여, 그와 같다. 그처럼 해야 한다.

수행자는 방금 그대가 말한 대로 반야바라밀다를 닦아야 한다.

그리하면 여래들도 함께 기뻐할 것이다."

부처님이 이렇게 말씀하셨을 때, 사리자 스님과 위대한 성자 관자재보살과 천신들과 인간들과 아수라들과

간다르와 등을 포함해서 모든 청중이 부처님의 말씀에 함께 기뻐하고 환호하였다.

(출처: '달라이라마의 반야심경' / 주민황 옮김)

(※우리가 보통 독송하는 반야심경은 이 광본(廣本)의 중간 부분을 한문으로 옮긴 약본(略本)입니다.)

 

○ Sutra of the Heart of Prajna paramita (영문번역 광본 뱐야심경)

 

 Thus I have heard. Once the Blessed One was dwelling in Rajagriha at Vulture Peak mountain, together with a great gathering of the sangha of monks and the sangha of bodhisattvas. At that time the Blessed One entered the samadhi that examines the dharma called “profound illumination.” At the same time noble Avalokiteshvara, the bodhisattva mahasattva, contemplating the profound practice of the Prajnaparamita saw the five skandhas to be empty in nature. Then, through the power of the Buddha, venerable Shariputra said this to noble Avalokiteshvara, the bodhisattva mahasattva,   

“How should a son or daughter of noble qualities who wishes to practice the profound Prajnaparamita train?” Addressed in this way, Noble Avalokiteshvara, the bodhisattva mahasattva, replied to venerable Shariputra:


“O Shariputra, a son or daughter of noble qualities who wishes to practice the profound Prajnaparamita should regard things in the following way: The five skandhas should be seen to be completely empty in nature. Form is emptiness. Emptiness is form. Form is none other than emptiness.  

Emptiness is none other than form. In this same way feeling, perception, Mental formation, and consciousness are empty. Thus, Shariputra are all dharmas emptiness. They have no characteristics. They are unborn and unceasing; neither impure nor free from impurity. They neither decrease nor increase.

Therefore, Shariputra, emptiness has no form, no feeling, no perception, no mental formations, no consciousness, no eye, no ear, no nose, no tongue, no body, no mind, no appearance, no sound, no smell, no taste, no touch, no dharmas; no eye element...no mind element, and no mind consciousness element; no ignorance, no end of ignorance... no old age and death, and no end of old age and death. Likewise, there is no suffering, no origin of suffering, no cessation of suffering, no path, no wisdom, no attainment, and no non-attainment. Therefore, Shariputra, since bodhisattvas have nothing to attain they abide in reliance upon Prajnaparamita. Without obscurations of mind, they have no fear. Completely transcending false views.  

They go to the ultimate of nirvana. All the buddhas of the three times by relying on the Prajnaparamita awaken completely to the perfect, unsurpassable enlightenment.  

Therefore, the mantra of Prajnaparamita is the mantra of great awareness; it is the unsurpassed mantra, the mantra that equalizes whatever is unequal, and the mantra that totally pacifies all suffereing. Since it does not deceive, it should be known as truth. The Prajnaparamita mantra is uttered thus:

gate gate paragate parasamgate bodhi svaha.

 

Shariputra. it is in this way that bodhisattva mahasattvas should train in the profound Prajnaparamita." Then the Blessed One arose from that samadhi and praised the noble Avalokiteshvara, the bodhisattva mahasattva, saying:   

“Good, good, oh son of noble qualities! thus it is! Thus it is! Exactly as you have taught it one should practice the profound Prajnaparamita and all the Tathagatas will rejoice.” When the Blessed One spoke these words, Venerable Shariputra and noble Avalokiteshvara, the bodhisattva mahasattva, together with the whole assembly and the world with its Gods, humans, asuras and gandharvas all rejoiced, praising what the Blessed One had said.

(From http://junggaksa.com/xe/board9/499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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