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 가족 나무, 우주의 생명나무

종교정신과 道 2011. 10. 12. 15:25

인간의 일생은

모두 이 나무의 한 마디나 한 가지에 불과하며,


그 가지는 나무줄기에서 번성하고,

가지의 힘으로써 줄기를 더욱 번성케 하여
영생케 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 임어당 "생활의 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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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님은 쓸 자손 하나 타내기 위해서 무려 60년동안이나 기도를 하기도 한다고 합니다.

사람이 불과 며칠 한마음으로 일관하기도 쉽지 않는데..

부모의 자식에 대한 내리 사랑이 그렇게 자식을 키워내는가봅니다.

그래서.. 아이가 부모의 마음을 알게 될 때 철들었다고 하나 봅니다.

사람은 제 몸은 제몸이지만..

조상에게서 몸을 받아가지고 태어나기 때문에 '한 몸'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자손은 조상의 유체(遺體) 즉 물려받은 몸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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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사람들은 모두 제 중심으로 삽니다.

그래서 세상은 어쩌네, 날씨가 어쩌네 하면서 불평불만으로 살지만,

참마음을 갖고 사는 사람은 그저 세상을 배우는 것으로 만족할 따름입니다.

나와 세상은 하나입니다.

알고 보면 나와 내 조상도 일체로 공생을 넘어 상생합니다.

다시 말하면 내가 오래 못살고 죽으면 조상님도 별 볼일 없다는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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