잃어버린 원을 찾아서 [2]
개벽과 창조/우주변화의 원리 2011. 12. 29. 21:41잃어버린 원을 찾아서 [2]
Fire, Air, Earth and Water by ~jjjohn~ |
사람의 몸속에 살아 숨쉬는 바다
인간의 생명을 상징하는 것 중의 하나는 혈액입니다. 혈액의 흐름이 멈추면 물질대사는곧 정지하게 되고 인간은 죽음을 맞이하게 됩니다. 그런데 사람의 몸속에 바다가 살아 숨쉰다는게 무슨 말일까요? 그것은 바로 혈액속에 우리의 흥미를 끄는 중요한 비밀 하나가 숨어 있기 때문입니다.
자! 피 한방울을 현미경 위에 올려놓고 관찰해 봅시다. 끈기있는 액체속에 떠있는 작은 윈첼 도넛같은 것들이 보일 것입니다.
이러한 도넛들은 적혈구, 백혈구, 혈소판 등입니다.
건강한 사람의 피에는 이러한 혈구들이 약 45%, 혈장이 약 55%의 부피를 차지합니다. 혈장이란 작은 도넛들을 모두 건져내고 남은 끈기있는 액체를 말합니다.
그런데 우리를 놀라게 하는 것은 바로 혈장입니다.
혈장에는 여러 가지 무기염류들이 녹아 있는데 그 무기염류의 조성 비율이 바닷물에 녹아있는 무기염류의 조성비율과 거의 같다는 것입 니다. 단지 차이가 있다면 바닷물이 사람의 피보다 3배 정도 진할 뿐이라는 것입니다.
건더기를 제거한 사람의 피가 바닷물과 거의 유사하다는 새로운 사실을 이제 알았습니다.
사람의 몸속에 이처럼 바닷물 같은 것이 흐르며 생명을 지키고 있다는 것을 상상할수 있겠습니까? 심장이 끊임 없이 박동하는 것도 바다와 닮았습니다. 피가 동맥을 통해 모세혈관까지 밀물처럼 밀려오고, 정맥을 통해 썰물처럼 빠져나가는 반복 운동은 태곳적부터 지속되고 있는 푸른 바다의 조수(潮水)와도 같습니다.
자식은 태어날 때 부모의 유전형질을 받아서 태어납니다.
부모 역시 자기가 가지고 있는 유전형질 이외에는 자식에게 줄 수가 없습니다.
동양에서는 인간이 우주의 소산이며, 인간 역시 소우주라고 합니다. 때문에 인간이 태어날 때 우주 자체의 유전형질을 받고 태어나게 됩니다.
인간을 소우주라 한다면 지구 역시 우주의 소산이며 소우주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지구를 하나의 생명체로 볼 때 지구의 표면에 있는 바다는 무엇일까요? 바다는 바로 지구의 혈액입니다.
여기서 우리는 우주가 인간을 태어나게 하고 지구를 만들고 삼라만상을 생성할 때 동일한 질료(質料)를 사용하지 않았나, 또는 동일한 설계도를 사용하지 않았나 하고 의문을 가지게 됩니다.
'인간은 자연을 지배하고 우주간에 특별한 존재다'라는 관념과는 상관없이 우리들 몸의 96%가 우주간에 가장 흔한 탄소(C), 질소(N), 수소(H), 산소(O) 4가지 원소로 구성되어 있다는 사실이 이러한 의문을 더욱 부채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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