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조선은 어디인가?
개벽과 창조 2011. 10. 27. 00:10증산도에서 남조선 남조선 한다고 해서, '북조선과 연관있는 것' 아닌가 하는 정치꾼들의 수상한 태클이 들어오는 때가 있습니다.
그 사람은 참으로 무식을 드러낸 사람이 아닐 수 없습니다.
'남조선 도수'라는 것은 아직 우리나라에 남조선 북조선이라는 개념이 없을 때 상제님이 하신 말씀이기 대문입니다. 1908년 무신년 태전에 오셔서 이런 공사를 보십니다.
1 상제님께서 얼마를 더 가시다가 문득 한 자리에 멈추어 서시더니 오른발로 땅을 힘껏 세 번을 구르시며 큰 소리로 외치시기를
2 “이곳이 제왕지지(帝王之地)니라! 여기서 왕이 나온다! 장차 여기에서 전무지후무지법(前無知後無知法)이 나오리라.
3 태전을 집을 삼고 인신합덕을 하리니 태전이 새 서울이 된다.” 하시고
4 또 말씀하시기를 “오로봉전이십일(五老峰前二十一)이 아니라 오로봉전태전이니라.” 하시니라.
5 이 때 상제님께서 글 한 수를 읽어 주시니 이러하니라.
6 萬國活計南朝鮮이요 淸風明月金山寺라
만국활계남조선 청풍명월금산사
文明開化三千國이요 道術運通九萬里라
문명개화삼천국 도술운통구만리
만국을 살려낼 활방은 오직 남쪽 조선에 있고
맑은 바람 밝은 달의 금산사로다.
가을의 새 문명은 삼천 나라로 열려 꽃피고
도술 문명의 대운은 우주 저 끝까지 통하리라.
7 이후 상제님께서 틈만 나면 이 노래를 부르시니 성도들도 따라서 종종 읊조리니라.
(道典5:306)
1만 나라를 살려낼 활방이 오직 남쪽 조선에서 나온다는 말씀입니다.
삼팔선이 나뉘게 된 것은 그로부터 무려 40년 가까이 지난 후의 일이었습니다.
한반도 남쪽에서 일이 이뤄진다는 것은 지구가 태어날 때 사실 정해져 있는 것입니다.
안운산 종도사님은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이렇게 주역이 이 세상 문화의 시원 모태라서 우리나라에서 인류문화의 꽃이 피었다! 때문에 결과적으로 열매도 이땅에서 맺게 되어져 있다! 인류의 문화가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창시가 되서 결실도 우리나라에서 맺게 되는 것은 대자연의 섭리가 그렇게 법칙적으로 되어져 있기 때문이다. 꽃 핀 데서 열매맺는 것은 필연적인 귀결이 아닌가.
그것을 주역에서 "종어간시어간(終於艮始於艮)"이라고 했다. 간방에서 매듭을 지어 간방에서 새로 시작한다는 말이다. 우리나라가 바로 간방이다. 그래서 상제님이 이 때에 오셨다. 종어간(終於艮)을 하기 위해서 삼계대권을 가진 우주의 주재자, 옥황상제님이 바로 이 땅, 간방 땅에 오셨단 말이다.
- 안운산 종도사님, 춘생추살
지구상의 땅은 진리의 현상화 그대로이기 때문에, 주역 팔괘 중 동북방 간방은 바로 한반도 땅이 됩니다. 한반도는 애당초부터 인류 문명의 열매가 맺도록 예정된 땅입니다.
수많은 예언서에도 이 남조선에 대한 이야기가 나와 있습니다.
글자 그대로 : 조선의 남쪽
정북창, 조선강산 명산이라
도통군자 다시난다(궁을가).
주역 설괘전 : 成言乎艮
남사고 : 天下文明始於艮(聖運論)
요한계시록 : 해뜨는 곳, 흰옷 입은 무리
주장춘이 전한 地道원리 : 崑崙山第三枝脈이 入于東海하여
生白頭山하고 白頭山이 生金剛山하여 起脈一萬二千峯하니
故로 生甑山하여 天地門戶母岳山下에 道出於熬也라.
설총 : 艮地太田龍華園에 三十六宮皆朝恩이라
그 남조선이란 한반도 남쪽에서도 태전(지금의 대전)입니다.
상제님은 태전이 후천 못자리다. 제왕지지다. 등등 여러가지로 말씀하신 바 있습니다.
시인 김지하 님이 전북대에서 이런 강의를 한 적이 있습니다.
증산도의 진리에 답이 있다는 것을 어렴풋이 알고 있었습니다.
이 분이 상제님 진리를 제대로 배웠다면 참으로 좋을 텐데, 변죽만 이렇게 울리고 말고 있습니다.
김지하 –2007.4.19 전북대 강의
격암유록에 남조선 사상이라는 말이 나옵니다. 앞으로 다가 올 대 후천의 대변동에서 인류를 구하고 지구의 생명체를 구할 수 있는 사상이 남조선의 삼남, 즉 경상도, 충청도, 전라도에서부터 나온다. 거기 제주도까지 포함되는 겁니다. 이 남조선에서 전 인류와 전 지구 생명체를 살릴 수 있는 위대한 사상이 나온다는 사상이 바로 남조선 사상입니다. (중략)
동학 처음 교주였던 수운 최제우선생 시에는 이런 시가 있습니다. ‘남신원만북하회(南辰圓滿北河回) - 남쪽 별자리가 원만해야 북쪽의 은하수가 방향을 바꾼다.’ 이미 이 시를 읊었던 1860년대 남북조선은 아직 분단되어 있지 않았습니다. 남쪽의 별자리 즉 남쪽의 삶의 운명을 결정하는 우주적 변화가 먼저 있고, 그것에 의해서 북쪽의 은하, 즉 성운들이 방향을 바꾼다. 즉 땅에서의 질서를 달라짐을 의미합니다. (중략)
증산의 남조선 사상이란 뭐냐. 남조선 뱃노래라는 것이 있습니다. 서양, 서천의 모든 본질적인 문명이, 전 세계문명이 남조선으로 배를 타고 들어옵니다. 강증산 사상이 양가성이라고 했죠? 어둠과 빛, 그늘과 해방, 이 남조선 사상의 핵심으로서 한반도에 새로운 과학사상, 문명들이 모두 들어와서 융합을 이루어 후천 신문명을 새롭게 창조한다는 뜻입니다. (중략)
증산에 눈을 돌려야 할 때이다. 증산사상은 고대 선도와, 풍류도, 동학, 정역을 전제한 남조선사상의 민중사적 절정이다.
남조선은 참하나님의 진리가 나오는 바로 그 땅을 이야기하는데,
남쪽은 해가 떠서 지나가는 광명방이며, 앞에 있는 산을 남산이라고 이야기하듯, 미래의 조선을 상징하는 것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상제님 진리를 만나는 사람은 이렇게 제약되어 있습니다.
남조선 사람은 "남은 조선 사람"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인류 구원의 남은 조선 사람
1 7월 어느 날 성도들을 거느리고 제비창골 입구를 지나실 때 건너편 삼밭에서 사람들이 삼을 치거늘
2 상제님께서 “삼대 석 다발을 가져오라.” 하시므로 갑칠이 잘 골라서 안아다 올리니라.
3 이에 삼대 석 다발을 한데 섞으신 뒤에 먼저 상(上)대를 추려 뽑아 버리시고 다시 중(中)대를 추려 버리시니 가장 가늘어 쓸모없는 하(下)대만 한 줌 남는지라
4 그 하대를 한 손으로 들고 이리저리 재시더니 끈으로 묶고 한 발로 탁 차시며 말씀하시기를
5 “이것들이 내 자식이니라. 가장 못나고 모자란 사람, 이리 가지도 않고 저리 가지도 않는 사람이 내 사람이다.” 하시고
6 또 말씀하시기를 “동남풍이 불면 살 수 없는 병이 오느니라.” 하시니라.
7 이후에 성도들에게 이르시기를 “시속에 남조선(南朝鮮) 사람이라 이르나니, 이는 남은 조선 사람이란 말이라.
8 동서 각 교파에 빼앗기고 남은 못난 사람에게 길운(吉運)이 있음을 이르는 말이니 그들을 잘 가르치라.” 하시니라.
(道典6:60)
한민족의 순수한 정신을 계승할 수 있는 그 사람만이 결국에 상제님 진리를 만나 열매를 맺게 된다는 말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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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론만 적어놔서 논리고 뭐고 없는점 양해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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