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라는 것은 어떻게 인식해야 하는가?
개벽과 창조 2011. 11. 29. 19:27
그러면 가을이라는 것은 어떻게 인식해야 하는가?
가을은 성숙이다.
가을은 선천 곧 봄 여름의 분열을 종결짓는 통일 시대이다. 단순히 봄 다음에 여름이 오고, 여름 다음에 오는 가을이 아니다. 우주의 가을은 봄 여름 전체 시간 질서의 모든 문제를 총체적이고 근원적으로 마무리를 짓는 그러한 의미의 가을이다. 이 가을을 맞이하는 새로운 시간대의 열림이 가을 개벽이다. 후천 개벽에 대한 인식의 문제가 여기에 있다. 우주가 열린 선천 개벽 이후로 봄 여름 모든 시간의 과정, 우주의 문제, 삶의 문제, 나 자신의 삶의 모든 과정을 총체적으로 매듭을 짓는 의미의 가을 개벽이다. 그러므로 여기에는 업의 문제, 죄의 문제 등 모든 문제가 들어 있는 것이다.
가을은 성숙이다.
가을은 선천 곧 봄 여름의 분열을 종결짓는 통일 시대이다. 단순히 봄 다음에 여름이 오고, 여름 다음에 오는 가을이 아니다. 우주의 가을은 봄 여름 전체 시간 질서의 모든 문제를 총체적이고 근원적으로 마무리를 짓는 그러한 의미의 가을이다. 이 가을을 맞이하는 새로운 시간대의 열림이 가을 개벽이다. 후천 개벽에 대한 인식의 문제가 여기에 있다. 우주가 열린 선천 개벽 이후로 봄 여름 모든 시간의 과정, 우주의 문제, 삶의 문제, 나 자신의 삶의 모든 과정을 총체적으로 매듭을 짓는 의미의 가을 개벽이다. 그러므로 여기에는 업의 문제, 죄의 문제 등 모든 문제가 들어 있는 것이다.
가을 개벽의 핵심은 이 우주의 질서를 상생으로, 생명의 법칙 자체를 완전히 돌려놓는 것이다. 우주의 법칙은 우주가 본능으로 낳고 기른 것을 매듭 지어서 결국은 수렴을 하게 한다. 열매를 맺게 한다. 성숙을 하게 한다. 그러나 성숙되지 않은 것은 그 생명과 영혼마저 없어지는 것이다. 도태되어서 없어지는 것이다. 진화론에서 '자연 도태(natural selection)'라고 하면 이 말은 곧 자연이 선택한다는 의미이다. 그런데 얼마 전 다윈의 이론을 완전히 뒤엎는 진화론의 혁명적인 사고체계라고 수많은 학자들이 말하는 '단절평행이론'이 등장했다. 이를 제시한 하바드 대학교의 굴드 교수는 원더풀 라이프(Wonderful Life, 경이로운 생명의 세계) 라는 책에서, 어떤 일정한 시대가 되면 여러 종이 갑자기 생겼다가 우주의 어떤 변혁기를 맞이하면 그 종의 십분의 구(9/10) 정도는 제거되고, 나머지 십분의 일(1/10) 정도가 계속 살아 남는다고 했다.
가을은 성숙의 시기이다. 우주의 법칙에 따라 태어나서 자라 온 지난 수천, 수만 년의 생장과정을 결실맺고 깨달아서 영원한 삶의 변화 질서와 조화를 이룰 수 있는 생명으로 거듭 태어나는 때가 가을이다. 동서양의 모든 성자들이 참회하고 자비를 베풀고 심법을 닦고 깨달음을 얻고 깨어지고자(awaken) 하는 문제가 전부 가을을 준비하기 위해서이다. 근원으로 돌아가서 깨달음을 얻어야 우주와 함께 영원히 생명의 세계에서 하나가 되어서 살 수 있다.
우주의 가을 개벽이 일어날 때는 우주의 법칙으로 십분의 구(9/10) 정도의 생명이 제거당한다. 여기서 바로 구원의 문제가 나온다. 공자, 석가, 예수 등 기존 성자들의 도법으로는 이 세상을 어찌할 도리가 없기 때문에, 성자들과 원시의 신성(神聖)들 즉, 이 우주 태고 이래로 자리를 잡고 계신 우주의 성령들, 지존(至尊)의 성령들이 신도 세계에서 상제님께 하소연을 해서 증산 상제님이 이 땅에 오시게 된 것이다.
우주의 가을 문명이라는 것은 이 대우주가 통일되어 열리는 것이다. 생명 하나하나는 가을에 열매를 맺는다. 태어나서 성장하는 과정을 매듭짓고 성숙이 되어 열매를 맺는 것이다. 인간이 성숙되기 위해서는 깨달음을 얻고, 생명의 근원으로 돌아가 도통을 받아야 한다. 우주와 하나가 된다는 것은 가을 진리를 만나고 그 진리를 닦아서 도통을 하는 것이다. 가을 정신의 명제는 인간의 입장에서 볼 때는 '성숙'이며, 역사의 문제로 볼 때는 '통일'이다. 이러한 성숙과 통일이라고 하는 두 명제를 가지고서 이제 가을 개벽에 들어간다. 이것이 상제님의 무극대도다. 이 대우주의 생명 세계 즉, 신명 세계나 인간의 세계를 하나로 통일하고 우주 일가 문명을 여는 것이 바로 상제님께서 행하신 천지공사의 명제다.
우주의 본성은 변화성이며 창조성이다. 이러한 우주의 본성에 의해서 우리는 태어났다. 즉 나와 우주를 놓고 볼 때 우주는 나를 낳아서 기르기 위해서 열린 것이다. 현실적으로는 나를 낳아주신 분이 부모인데, 사실 부모는 우주의 창조성을 대행하는 분들이다. 여기에 가족의 구원 문제가 있다. 함께 진리에 눈뜨고 함께 도를 닦고 함께 제 몫을 제가 하면서 자기 가족, 형제, 이웃을 포교해야 한다.
상제님의 말씀에 '제 본심'이라는 것이 있다. 우리는 제 본심을 찾으려고 하고, 상제님의 바른 일꾼이 되려 하고, 또한 수없이 깨지려 하고, 보다 많은 생명을 건진다는 보람을 갖고 신앙해야 한다. 이 정신 하나가 살아있을 때 지치지도 않고 자율적으로 일할 수 있다. 이것이 일꾼의식이다. 가을 정신은 자율이다.
(종정님 강의 중에서.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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