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 뜻
개벽과 창조 2011. 12. 9. 20:09우리나라를 한국이라고 합니다. 한국의 뜻을 생각해 본 적이 있습니까?
옛날 배달국 이전에 환국이 있었고 이때의 '환'과 지금의 '한'은 같은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국어사전을 찾아보면 '환'은 '한의 옛말'이라고 나와 있습니다.
한국, 환국은 우리말을 한자로 표시한 것에 불과합니다. 한은 순수 우리말입니다.
한이라는 말속에는 매우 많은 뜻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한의 뜻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1. 크다(한껏, 한길. 한가위, 한꺼번에)
2. 같다(한결같이, 한줄기, 한가지, 한배 타다)
3. 중앙(한가운데, 한복판, 한밤중, 한겨울)
4. 오래(한참만에, 한동안)
5. 많다(한량없이, 한없이)
6. 전부(한세상, 한얼)
7. 밝다(환하다)
8. 조금(한풀죽다, 한물가다, 한구석)
9. 바람(한이 맺히다. 한을 풀다)
10. 대략(한 이틀)
11. 제한(한정판, 한해서)
12. 외부(한데 가서 놀아라)
이 밖에도 많은 뜻이 있으나 분명한 것은 어디서나 부담 없이 사용되며, 모든 것을 포함하는 뜻을 가지고 있는 단어입니다.
이 중에서 한국의 '한'은 크고 밝고, 가운데, 중심'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면 '한국'은 크고 밝고 중심인 나라'가 됩니다.
옛날의 한국(桓國)은 이러한 나라였으며 지금의 한국(韓國)은 앞으로 이런 나라가 된다는 뜻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됩니다.
옛날 홍익인간의 정신이 드높았을 때 우리나라는 크고 밝고 중심이 되는 나라였습니다.
지금 우리가 이런 홍익인간의 정신을 되살려 홍익의 문화를 만든다면 진정한 '한국'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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